교육공무직 봉급표 2025 학교 급식 조리원 월급, 수당, 연봉 총정리
학교 급식실은 매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합니다.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려면, 숙련된 조리원분들의 땀과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교육공무직’으로 분류되는 조리원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적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해마다 시·도 교육청 단위로 봉급표가 조정됩니다.
2025년 교육공무직 봉급표가 확정되면서 학교 급식 조리원 월급 기본급, 각종 수당, 적용 시기가 전년 대비 어떻게 달라졌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 조리원 직군 개요
- 직무 범위: 대량조리, 위생·안전 관리, 식재료 검수 및 재고관리, 배식·세척 등
- 고용 형태: 교육청 소속 무기계약직(통상 1유형), 학교 자체 고용(2유형)으로 분류
- 근무 시간: 보통 주 40시간, 학사 일정에 따라 방학 중 단축·재량근무 가능
- 임금 체계: 기본급 + 각종 수당(근속, 가족, 급식비 등) + 상여금 + 초과근무수당
2025년 교육공무직 봉급표 2025 기본급 인상 현황
이번 글에서는 교육공무직 봉급표 2025를 토대로 학교 급식 조리원 월급·연봉 구조를 상세히 분석합니다. 특히 1유형·2유형 기본급 인상, 근속수당 상한 연장, 가족수당 인상, 명절휴가비 상승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실제 급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수령액 변화를 가늠해 보겠습니다.
유형별 교육공무직 봉급표 비교 (2024 vs 2025)
구분 | 2024년 | 2025년 | 인상액 | 비고 |
1유형 | 월 2,186,000원 | 월 2,266,000원 | +80,000원 | 교육청·교육지원청 직고용 |
2유형 | 월 1,986,000원 | 월 2,066,000원 | +80,000원 | 학교장 고용(학교회계) |
인상폭 해설
- 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분, 공공기관 보수 준칙을 종합 반영
- 두 유형 모두 동일액(8만 원) 인상으로 격차 유지
- 적용 시기 차이
- 기관(교육청): 2025년 1월
- 학교(학교회계): 2025년 3월 급여부터 소급 반영
수당 체계 변화
정액급식비
- 월 150,000원으로 동결
- 실급식 제공 학교라도 급식비는 현금성 복리후생비로 계속 지급
근속수당
- 2024년: 월 39,000원 ~ 819,000원(급간 39,000원, 상한 22년)
- 2025년: 월 40,000원 ~ 920,000원(급간 40,000원, 상한 23년)
- 변화 포인트
- 급간단가 1,000원 인상
- 상한 근속 연수 1년 확대로 장기근속자 혜택 증가
가족수당
구분 | 2024년 | 2025년 | 인상액 |
배우자 | 월 40,000원 | 월 40,000원 | - |
첫째 자녀 | 월 30,000원 | 월 50,000원 | +20,000원 |
둘째 자녀 | 월 70,000원 | 월 80,000원 | +10,000원 |
셋째 이후 | 월 110,000원 | 월 120,000원 | +10,000원 |
기타 부양가족 | 월 20,000원 | 월 20,000원 | - |
- 자녀수당만 선택적 인상
-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첫째 자녀 인상폭이 가장 큼
정기상여금
- 연 1,000,000원(1·8월 균분지급)으로 동결
명절휴가비
- 2024년: 연 1,700,000원
- 2025년: 연 1,850,000원(+150,000원)
- 설·추석 각 925,000원씩 분할 지급
초단시간·시간제 급여
- 시간당 12,500원으로 동결
- 방학 중 단시간 근로자, 보결·대체 인력 적용
학교 현장 적용 스케줄
- 2025년 1월
- 교육청 직고용 조리원(1유형) 기본급·근속수당·가족수당 일괄 반영
- 근속수당 상한 확대 실질 적용
- 2025년 3월
- 학교회계 고용 조리원(2유형) 기본급 인상분 소급 지급
- 상반기 근속·가족수당 추가분 정산
- 2025년 설 이후
- 인상된 명절휴가비 첫 지급(925,000원)
연간 총보수 시뮬레이션
구분 | 1유형(5년 차) | 2유형(10년 차) |
기본급(월) | 2,266,000원 | 2,066,000원 |
근속수당(월) | 200,000원 | 400,000원 |
정액급식비(월) | 150,000원 | 150,000원 |
가족수당(2자녀) | 130,000원 | 130,000원 |
월합계 | 2,746,000원 | 2,746,000원 |
연 기본보수(12개월) | 32,952,000원 | 32,952,000원 |
정기상여금 | 1,000,000원 | 1,000,000원 |
명절휴가비 | 1,850,000원 | 1,850,000원 |
연간 총보수 | 35,802,000원 | 35,802,000원 |
※ 초과근무수당, 급식실 특수업무수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등은 미포함. 실제 연봉은 학교 규모·근무시간·초과근무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 봉급표 변경이 조리원 처우에 미치는 영향
- 실제 월 실수령액은 소득세·4대 보험 공제 후 약 240만 원 내외(1유형·5년 차 기준)
- 임금 피크 구간(근속 23년 상한) 확대로 장기근속 동기 부여
- 가족수당 인상으로 육아·양육 지원 효과 기대
- 명절휴가비 8.8% 인상은 물가 상승분 대비 체감 지원 강화
- 시간급 동결은 초단시간 근로자에게 아쉬운 부분. 최저임금 인상 추이를 주시해야 함
맺음말: 조리원 처우 개선,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갈 것인가
2025년 교육공무직 봉급표는 기본급 3.7% 수준의 인상과 더불어 근속·가족수당, 명절휴가비 조정을 통해 연간 최대 40만 원 이상의 실질 소득 증가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그러나 정액급식비·시간급이 동결되고, 장시간·고강도 노동에 비해 초과근무수당 한도가 낮다는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조리원 직군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위험·중노동 수당 신설, ▲급식실 자동화·인력충원, ▲경력 기반 임금체계 세분화 등이 추가적으로 검토돼야 합니다.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는 조리원분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봉급표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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