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닫은 창 다시 열기 - 크롬, 엣지, 윈도우 탐색기
인터넷 서핑이나 업무 중 실수로 탭·창을 닫으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방금까지 열어 둔 중요한 자료가 사라졌다!” 이럴 때를 대비해 Ctrl + Shift + T(macOS는 ⌘ + Shift + T) 한 번이면 상황 종료!
이번 글에서는 Chrome·Edge 브라우저와 Windows 탐색기(File Explorer) 에서 방금 실수로 닫은 창 다시 열기하는 모든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단축키 한 방’부터 ‘히스토리 심층 복구’, ‘세션 자동 복원’까지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니, 깜빡 실수도 더 이상 생산성을 끊지 못하도록 대비해 두세요.
목차
크롬에서 닫은 탭·창 복구
Chromium 엔진 기반의 Chrome은 ‘단축키 복구’ → ‘메뉴 복구’ → ‘히스토리 복구’ → ‘세션 자동 복원’ 순으로 네트워크 연결 여부와 세션 저장 제한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단축키: Ctrl + Shift + T
- 한 번 누를 때마다 마지막으로 닫은 탭이 순차적으로 다시 열립니다.
- 마지막에 닫은 것이 전체 창이었다면, 해당 창과 내에 있던 모든 탭이 한꺼번에 복구됩니다.
- macOS는
⌘ + Shift + T
동일 적용.
마우스 우클릭·메뉴 복구
- 탭 바의 빈 공간 or 활성 탭을 우클릭 → 닫은 탭 다시 열기.
- 최근 닫은 5~8개 항목은 서브 메뉴로 표시되어 원하는 탭을 바로 선택 가능.
히스토리 페이지 복구
- Ctrl + H로 전체 기록 열기 → 날짜·도메인·키워드별 검색 → 원하는 페이지 클릭.
- 휴대폰에서 사용 중이던 탭까지 ‘다른 디바이스’ 섹션에서 연동·복구 가능(동일 Google 계정 로그인 필수).
세션 자동 복원 설정
- 우측 상단 ⋮ → 설정 → 시작 그룹.
- “이전에 열었던 페이지 계속 실행” 선택.
- 시스템 다운·강제 종료 후에도 재시작 때 마지막 세션 그대로 복구.
엣지에서 닫은 탭·창 복구
Microsoft Edge도 Chromium 엔진을 사용하므로 기본 복구 절차가 Chrome과 흡사하지만, 자체 기능이 몇 가지 더 추가됩니다.
단축키: Ctrl + Shift + T
- 동작 방식은 Chrome과 동일.
- InPrivate(시크릿) 세션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상 복구 불가.
히스토리 허브·사이드바 복구
- Ctrl + H 혹은 우측 상단 ≡ 히스토리 아이콘 클릭.
- ‘최근에 닫은 항목’과 ‘7일 전·30일 전 기록’으로 구분되어 직관적.
- 특정 날짜·도메인 필터링 후 다중 선택 복구(Shift or Ctrl + 클릭) 지원.
세션 유지 설정
- 설정 → 시작, 홈 및 새 탭 → Edge 시작 시 섹션.
- “Edge 종료 시 탭 닫지 않음” 활성.
- 윈도우 업데이트나 전원 이벤트 후에도 자동으로 복구.
클라우드 프로필 복구
-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두면 PC → 모바일 → 다른 PC 간 탭·히스토리가 클라우드 싱크.
- 장치 교체 후에도 ‘다른 장치에서 열었던 탭’ 리스트에서 즉시 열기 가능.
윈도우 탐색기에서 닫은 탭·창 복구
Windows 11 22H2부터 탭이 도입되며 File Explorer에도 ‘닫은 탭 복구’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Windows 10은 탭 기능이 없어 창 단위 복구만 가능)
단축키: Ctrl + Shift + T
- **탭 환경(File Explorer Tabs)**에서 최근에 닫은 탭을 순차적으로 복원.
- 창 전체를 닫았다면 마지막 창 안의 탭들까지 한꺼번에 복구.
창 단위 복구 (탭 미지원 구버전·Win10 포함)
- Shift + 우클릭 탐색기 아이콘(작업 표시줄) → 이전에 연 창 리스트 표시 → 원하는 폴더 선택.
- Win + E로 새 창을 열고 주소창 ▼ 드롭다운 → 최근 경로에서 원하는 위치 선택.
최근 항목으로 복구
- 탐색기 왼쪽 ‘빠른 액세스(최근에 사용한 파일·폴더)’ 항목.
- 주소창에 shell:recent 입력 → Enter.
- 이 경로에서 최근 열었던 폴더 · 파일 이력을 더 세밀하게 확인 후 더블 클릭.
링크 버벅임 방지 Tip
- 작업 중 ‘Ctrl + N’으로 동일 경로 신규 창을 만들어 두면, 한 창이 닫혀도 다른 창이 백업으로 존재합니다.
- “탐색기 옵션 → 폴더 보기 → 이전 폴더 창 복원” 체크 시, 로그아웃 후 재로그인 때 마지막 창을 재현.
공통 FAQ
Q : 너무 오래전에 닫은 탭도 복구되나요?
-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최근 세션(보통 25~30개)만 캐시합니다.
- History 페이지에서 날짜별 검색으로 90일치까지는 대개 복원 가능하지만, 쿠키·세션이 만료된 사이트는 로그인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Q : 시크릿(InPrivate) 모드도 복구할 수 있나요?
- 아니요. 사생활 보호 목적상 시크릿·InPrivate 세션은 메모리에만 존재했다가 닫히면 즉시 파기됩니다.
Q : 윈도우가 강제로 재시작돼서 모든 창이 사라졌어요!
- Chrome·Edge 모두 ‘세션 복원’이 켜져 있다면, 재부팅 후 첫 실행에 이전 창 자동 재로드.
- File Explorer는 ‘이전 폴더 창 복원’ 옵션이 켜져 있어야 로그인 후 재생성됩니다.
- 백그라운드 업데이트로 OS가 재시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작업 중 자동 재시작 시간대’ 설정을 권장합니다.
생산성 UP 추가 팁
- 마우스 제스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Ctrl + Shift + T를 마우스 뒤로 버튼에 매핑하면 ‘한 손 복구’ 가능.
- 탭 분류·세션 관리 확장(OneTab, Tab Session Manager 등)으로 주제별 세션을 묶어 저장→필요할 때 한 번에 복원.
- Edge Collections / Chrome Reading List를 활용해 장기간 보관할 페이지는 따로 저장, 급한 복구 대신 체계적 정리.
- Windows PowerToys ‘FancyZones + 지연 종료 방지(Awake)’ 기능을 사용하면 업데이트 강제 재부팅을 예방해 세션 유실률 최소화.
마치며
탭·창을 날려 먹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Ctrl + Shift + T” 한 방과 히스토리·세션 복구 기능만 알고 있으면 곧바로 업무 흐름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불의의 ‘닫힘 사고’ 앞에서 당황하지 말고,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습관처럼 익혀 두세요. 꾸준히 단축키를 연습하면 클릭 횟수가 줄어들어 전체 작업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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