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방송국, 직관 예매 방법

불꽃야구 방송국, 직관 예매 방법

“주말 밤마다 야구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이 대사는 ‘최강야구’로 야구 예능 르네상스를 열었던 장시원 PD(도시어부 시즌6이나 내놓으쇼!!)가 유튜브 전용 신작으로 들고온 《불꽃야구》가 발표되면서 다시 회자됐다. 2025년 5월 5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tudio C1’ 채널에서 스트리밍되는 이 프로그램은 은퇴·방출 선수들이 모여 ‘불꽃 파이터즈’라는 신생 팀을 만들고 전국 강호들과 맞붙는 과정을 담는다.

강철부대, 도시어부, 최강야구 예능계의 마이다스 장시원PD

방송 편성·시청 방법

첫 불꽃야구 방송 24시간 만에 조회 수 120만 회, 동시 시청자 13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플랫폼이 곧 방송국”이라는 흐름을 입증했다.(네이트 뉴스, 조선일보)

불꽃야구 스트리밍 일정

• 첫 공개: 2025년 5월 5일
• 정규 편성: 매주 월요일 20:00, Studio C1 공식 유튜브
• VOD: 회차 종료 직후 다시보기 오픈(단, 저작권 분쟁 영향으로 일부 회차 잠정 비공개)(일간스포츠)

주의할 점

• 유튜브 저작권 경고로 3화가 삭제되는 등 예고 없이 비공개 전환 사례가 있다. 시청 후 구간 캡처나 하이라이트 요약본 활용이 권장된다.
• 스마트 TV 시청 시 ‘StudioC1’ 채널 구독 후 ‘알림 전체’ 설정을 해두면 실시간 채팅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불꽃야구 방송 제작 배경과 JTBC 갈등

‘불꽃야구’ 방송의 탄생은 TV 예능 〈최강야구〉를 둘러싼 JTBC―제작사 간 저작권·제작비 갈등이 직접적인 방아쇠였다. 연출자 장시원 PD와 촬영·편집 인력 대부분이 회사를 옮기면서 ‘불꽃’ 브랜드를 새로 달았고, JTBC는 프로그램 콘셉트·데이터베이스 유사성을 문제 삼아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파로 3화부터 ‘비공개→재편집→재업로드’가 반복되고 있지만, 팬덤은 “시즌 중단은 없다”는 제작진의 공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한겨레, 일간스포츠)

선수단 구성: 불꽃 파이터즈 25인 로스터

핵심 전력

• 김성근 감독 – KBO 통산 1 100승 신화, 데이터 야구의 원조
• 이대호(1B) – ‘빅보이’ 별명답게 4·5번 고정
• 박용택(RF) – KBO 통산 안타 2위, 출루머신
• 정근우(2B) – WBC 국가대표 2루수, 빠른 발 여전
• 니퍼트(P) – 2016 MVP, 불꽃의 외국인 에이스

신규·재야 스타

• 박찬형(SS), 김재호(SS)
• 유희관(P), 이대은(P), 신재영(P)
• 송승준(P), 문교원(P), 임상우(P)
• 강동우(C), 박재욱(C)
• 정의윤(LF), 김문호(CF), 선성권(UTIL) 등 (위키트리)

로스터 특징

평균 나이 38.4세, 프로 은퇴자 17명

• 구종·타석 데이터는 KBO 시절 Statcast 기록을 바탕으로 자체 분석
• 주장제 대신 ‘게임캡틴’ 제도 도입: 매 경기별 MVP가 다음 경기 주장 완장을 차는 방식

에피소드 핵심 관전 포인트

회차	상대	결과/이슈	주목할 장면
1화	동국대(연습)	6–4 승	이대호 2점 HR, 니퍼트 5K
2화	경북고	3–2 승	유희관 완벽한 체인지업, 김성근 감독 ‘마운드 레이저’
3화	청룡리그 상위 팀	삭제 후 재편집	JTBC 저작권 신고로 비공개 처리 → 4일 뒤 요약판 업로드
4화	동국대(정식)	공개 예정	‘개막전’ 콘셉트, 직관·방송 동시 진행

※ 4화는 5월 26일 20:00 최초 공개, 현장 경기와 동시 송출된다.(Korea Daily)

생방송 직관: 고척스카이돔 관람 가이드

첫 직관 개요

• 경기: 동국대학교 vs 불꽃 파이터즈
• 일시: 2025년 4월 27일(일) 14:00
• 장소: 서울 고척스카이돔
• 예매처: YES24, 4월 22일(화) 14:00 오픈 → 5분 만에 전석 매진(접속 11만 명)(예스24 티켓, sports.news.nate.com)

좌석·가격대

구역	가격(원)	특징
스튜디오C1 클럽석	99,000	선수 대기실 투어 포함, MD 기념구
내야 A블록	59,000	백네트 뒤, 해설 음성 수신기 지급
내야 B·C블록	35,000	1·3루 라인, 응원단석
외야 지정석	18,000 ~ 25,000	출입 자유, 간단 먹거리 반입 허용
스카이박스(15실)	2,000,000	최대 12인, 케이터링 포함

교통·입장 동선

• 지하철: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 도보 5분(우천 시 내부통로)
• 주차: B2–B3 주차장 900대, 1시간 2천 원(사전 결제 추천)
• 관람 팁:
  1. 예매 내역 SMS 링크로 모바일 티켓 발급 → NFC 게이트 터치
  2. 게이트 개방은 경기 2시간 전, 훈련 관람 가능(포수·투수 불펜 세션 인기)
  3. 공식 굿즈샵은 1루 2층 복도, ‘Burn To Win’ 캡·타월 한정 판매

직관 현장 꿀팁

1. 좌석 선택 – 외야 132구역 A열이 홈런볼 포수 ‘성지’로 꼽힌다.
2. 응원법 숙지 –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응원가 영상을 사전 학습하면 응원단 세리머니 참여가 수월하다.
3. 야구·콘텐츠 동시 체험 – 통로 한편에 설치된 ‘클립존’ 부스에서 응원 영상을 찍어 올리면 베스트 클립에 선정돼 방송 본편에 삽입될 수 있다.
4. 현장 결제 – 구장 내 매점은 모바일 간편 결제(QR)만 지원하므로 카드·현금은 예산만큼 모바일 충전 후 이용.
5. 사운드 체크 – 고척돔 특성상 작동 볼 소리가 작다. 내야석에는 라디오 언팩(89.1 MHz)이 제공돼 실황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팬 커뮤니티 반응과 향후 일정

• 팬덤 유입: 30~50대 KBO 레전드 팬은 물론 ‘세로형 숏츠’만 즐기던 10대 시청자까지 유입, 2주 만에 채널 구독자 58만 명 돌파.(YouTube)
• 굿즈 판매: 직관 당일 판매액 2.1억 원 기록(협찬 MD 포함).
• 향후 대진: 6월 춘천마저야구단, 7월 부산고교연합, 8월 사회인클럽리그 올스타 등과 원정 시리즈 예정(예매 일정 추후 공지).
• JTBC 분쟁 전망: 제작사는 “IP 독립성 입증 완료, 시즌1 완료까지 촬영 강행” 입장, JTBC는 “편향된 포맷 차용”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

결론

《불꽃야구》는 플랫폼 이동, 저작권 분쟁, 불확실한 편성이라는 삼중 난관 속에서도 “야구가 가지는 순수한 경쟁의 재미”라는 단 하나의 무기로 팬들에게 새로운 ‘직관 문화’를 제시했다. 방송은 ‘유튜브 라이브 + 즉석 편집본’이라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장은 고척스카이돔 홈경기를 축제형 이벤트로 만들며 TV·디지털·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시즌1이 순항한다면 레전드 리그라는 세계관은 물론, 향후 메이저 유튜브 스포츠 콘텐츠 표준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승패보다 ‘불꽃 같은 도전’을 보여 주겠다는 제작진의 선언은 이미 숫자로 입증되고 있으며, 팬이 직접 참여하는 직관 경험이 그 서사를 튼튼히 받치고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불꽃야구》는 더 이상 볼거리의 선택지가 아니라 ‘직접 뛰고 응원하는 삶의 방식’이 되었다.

참고자료

• Korea Daily
• 한겨레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