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7함대 지휘함 '블루릿지함' LCC-19 부산 입항

미 해군 7함대 지휘함 '블루릿지함' LCC-19 부산 입항

2025년 9월 25일, 미 해군 제7함대의 핵심 지휘함인 블루릿지함(USS Blue Ridge, LCC-19) 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이번 입항은 단순한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한 목적일 뿐 아니라, 한미 해군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상징적 행보로 평가됩니다. 블루릿지함은 단순한 군함이 아닌, 제7함대 전체의 지휘와 통제를 담당하는 ‘움직이는 사령부’로 불리며,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 있어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루릿지함 제원과 가격, 전략적 의미, 부산 입항의 배경을 상세히 살펴보고,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환경 속에서 이 군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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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릿지함의 제원

블루릿지함은 1970년에 취역한 미 해군의 상륙지휘함으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전투함급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성능 개량과 최신 장비 탑재를 통해 여전히 최첨단 지휘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함명: USS Blue Ridge (LCC-19)
• 함종: 상륙지휘함 (Amphibious Command Ship)
• 소속: 미국 해군 제7함대 (모항: 일본 요코스카)
• 건조: 1967년 착공, 1970년 취역
• 배수량: 약 19,600톤
• 길이: 194m
• 폭: 33m
• 추진 방식: 2축 증기 터빈 추진 (디젤 발전기 병행)
• 최고 속력: 약 23노트(약 43km/h)
• 승조원: 약 1,400명
• 주요 무장: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2기, 소화용 무기 일부
• 특수 장비: 광범위한 통신·지휘통제 장비, 위성 링크, 항공 지휘 시스템

블루릿지함은 화력보다는 지휘·통제·통신(C4I)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를 통해 제7함대의 항공모함 전단,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항공기 300여 대를 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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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릿지함의 가격

정확한 현재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루릿지함과 같은 상륙지휘함(Amphibious Command Ship) 은 최신 항공모함이나 이지스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건조 당시(1970년대) 비용: 약 1억 달러 수준
• 현재 가치 환산: 약 7억 달러 이상
• 정기적인 현대화 개량 비용: 수억 달러 규모

특히 블루릿지함은 취역 후 50년이 넘었지만, 주기적인 성능 개량 프로그램(Life Extension Program) 을 통해 최신 위성 통신 장비, 네트워크 중심전(Centric Warfare) 운영체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노후 함정’이 아니라, 여전히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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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함대의 상징, 움직이는 사령부

블루릿지함은 제7함대 사령관이 탑승하는 함정으로, 일종의 ‘움직이는 군사 본부’라 할 수 있습니다. 제7함대는 미 해군 최대의 해외 전력으로, 약 50척 이상의 군함과 잠수함, 140여 대의 항공기, 2만여 명 이상의 병력을 관할합니다.

블루릿지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휘통제 - 항공모함 전단, 잠수함, 수상함 전력을 네트워크로 통합해 전장을 통제.
2. 동맹국 협력 -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 우방국 해군과 합동작전을 조율.
3. 위기 대응 - 북한 도발, 중국의 해양 진출, 남중국해 분쟁 등 긴급 사태에 신속히 개입.
4. 전략적 억제 - 단순한 군사력 과시를 넘어 외교적 신호를 발신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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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19 블루릿지함 부산 입항의 의미

이번 LCC-19 블루릿지함 부산 입항은 단순한 기항이 아니라, 한미동맹의 결속을 보여주는 군사적·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그분들 트럼프가 Y구하려고 KFC랑 FBI 보내서 구출하려고 블루릿지함 보냈다고 좋아라 하겠구만.

• 군수 보급 및 휴식: 장거리 작전 수행 후 보급과 승조원 휴식을 위한 필수 과정.
• 한미 해군 교류 확대: 장병 교류, 합동 훈련 계획 논의, 문화 교류 행사 가능.
• 전략적 억제 신호: 북한과 중국에 대한 군사적 억제 메시지.
• 지역 안정 기여: 한국 국민들에게는 안보적 신뢰감을, 주변국에는 미국의 존재감을 각인.

특히, 블루릿지함이 부산을 찾은 시점은 동북아 정세가 긴장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북중러 협력 강화와 남중국해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미 해군의 상징적 자산이 한국을 찾은 것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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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릿지함과 한미동맹

한국과 미국은 정기적으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입항 역시 훈련과 직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블루릿지함이 실제로 지휘하는 전력에는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전력이 한반도 주변에서 훈련에 돌입한다면,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입니다.

또한 블루릿지함의 부산 입항은 단순히 군사적 의미를 넘어, 한국 해군이 미 해군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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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 해군 7함대 지휘함 블루릿지함(USS Blue Ridge, LCC-19) 의 부산 입항은 단순한 군사적 방문이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 지역 안정, 전략적 억제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길이 194m, 승조원 1,400명에 달하는 이 ‘움직이는 사령부’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중심축으로, 항공모함 전단과 핵잠수함, 이지스함을 지휘하며 동북아 안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부산 입항은 한국과 미국의 군사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블루릿지함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존재감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