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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군대

북한 총정치국장 서열 순위, 북한군 계급

by 하누혀누3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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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정치국장 서열 순위, 북한군 계급 - 2025년 최신 업데이트

북한 권력의 핵심은 군이 아니라 당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서는 당-군 관계가 다시 ‘당 우위’로 수렴하고 있고, 그 결과 군 내부의 권력 구도와 직책 서열도 재조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 내 ‘정치’를 장악하는 총정치국과 총정치국장의 위상 변화는 북한 엘리트 정치의 체온계를 보여줍니다.


북한의 공식 권력지도 - 국방위원회가 아니라 ‘국무위원회’

  • 2016년 헌법 개정으로 과거의 국방위원회는 폐지되고, 현재는 국무위원회가 국가 최고 정책지도기관입니다.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김정은이며, 국방성(옛 인민무력부),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등 군·치안 핵심 부처를 포괄적으로 지도·감독합니다.
  • 이 변화는 ‘선군정치’로 상징되던 군 중심 운영을 당-국가 중심 체계로 재정렬한 흐름의 일환입니다.

군과 당을 잇는 관문 -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성

  • 당 중앙군사위원회(중앙군사위)가 군의 전략·인사 전반을 통제하는 파티 라인의 상위 컨트롤타워입니다. 총정치국은 이 중앙군사위의 지도 아래, 군 전 편제에 정치지도 체계를 내리는 핵심 기관입니다.
  • 국방성(국방상)은 행정·군수·대외군사 외교를 총괄합니다. 명칭은 인민무력부에서 국방성으로 바뀌었고, 상위기관은 국무위원회입니다.

총정치국은 무엇을 하는가

정의와 기능

  • 총정치국은 조선인민군 전 부대에 ‘정치지도’를 관철시키는 당-군 접점 기관입니다. 각급 부대 정치위원(정치장교) 네트워크를 통해 사상교육, 규율점검, 선전선동, 간부검열을 수행합니다.
  • 작전·지휘를 직접 명령하기보다는 감독·통제·문책 권한을 통해 군지휘부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조직적 위치 - 

  • 형식상 총정치국은 국방성 산하로 분류되지만, 실제 운영은 당 중앙군사위의 지도-감독 하에 이루어지며, 국무위원회의 큰 틀 속에서 움직입니다.

총정치국장 ‘서열’ - 과거와 현재

북한 총정치국장 서열

과거: 군 내부 서열 1위에 준하는 ‘정치 권력자’

  • 김정일 시기 ‘선군정치’의 절정기에는 총정치국장이 총참모장(작전)·국방상(행정)을 견제·통제하는 실세로 기능하며 군 내부 서열 1위에 준하는 위상을 가졌습니다.

현재: 당 우위 재강조로 상대적 위상 하락

  • 김정은 시기에는 당 중심 통제가 강화되면서 총정치국의 ‘독립성’이 줄었고, 심지어 총정치국 일부 기능이 새로 정비된 당 군정지도 부서로 분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2025년 5월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이후, 현직 총정치국장 정경택의 군사계급이 대장(4성)에서 상장(3성)으로 강등된 사실이 사진 판독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총정치국장 직책 보유자의 최저 계급으로 평가됩니다. 이 조치는 김정은이 군 인사 전반을 재정비하며 ‘당 우위-군 복종’ 원칙을 재천명한 흐름 속에 해석됩니다.

정경택 현 북한 총정치국장

요약: 오늘의 북한 군 권력서열에서 총정치국장은 여전히 핵심이나, ‘군 내 절대 1위’라고 단정하긴 어려우며, 당-국가 라인의 결정과 인사에 따라 위상이 수시로 조정됩니다.


사례로 본 인사 변동성 - 권영진의 강등

  • 2021~2022년 총정치국장을 지낸 권영진은 차수(부원수)에서 대장으로 강등되는 변동을 겪었습니다. 이는 업무상 과오가 배경으로 거론되며, 김정은 시기의 ‘승진-강등을 통한 조직 장악’ 패턴을 보여줍니다.
  • 이후 2022년 중반에는 상장(3성) 계급장이 관찰되었다는 추가 관측도 있습니다.

드라마 ‘군사부장’과 현실의 직함 - 오해 바로잡기

  • 한국 드라마에서 ‘군사부장’으로 묘사되는 인물은 실제 북한 제도상 ‘국방상(국방성 장관, 과거 인민무력상)’에 가까운 포지션입니다. 공식 직함은 ‘국방상’이며, 작전·행정은 총참모부·국방성이 분담하고, 정치·사상 통제는 총정치국이 담당합니다.

2025년 기준, 군 내부 ‘빅3’ 직책의 상호관계

  • 총정치국장: 군 전 편제의 정치지도·검열·문책 권한을 통해 지휘부를 압박-균형. 최근 당 우위 강화로 위상 일부 하락.
  • 총참모장(총참모부장): 작전·전술·전력운용의 최고 실무지휘.
  • 국방상: 군 행정·군수·대외군사외교 총괄. 상징성과 의전 비중이 크고, 당·국무위 라인과의 조율 창구.

포인트: 세 직책의 상대적 서열은 ‘법 조문’보다 ‘정치 시그널’과 인사에 좌우됩니다. 2025년 상반기 지표는 ‘당 중앙군사위의 권위 - 총정치국장 계급 강등’ 조합으로 요약됩니다.


북한군 계급 -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북한은 소련식 체계를 바탕으로 ‘원수급-장령급-좌관급-위관급-사관(부사관)-병’으로 구분합니다. 명칭과 배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수급(상위 정치-군사 칭호)

  • 대원수
  • 원수(공화국원수)
  • 차수(부원수)
  • 주: 원수급은 정치적 성격이 강하고 소수에게만 부여됩니다.

장령급(장성)

  • 대장(4성)
  • 상장(3성, Colonel General)
  • 중장(2성, Lieutenant General)
  • 소장(1성, Major General)

좌관급(영관에 해당)

  • 대좌
  • 상좌
  • 중좌
  • 소좌

위관급

  • 대위
  • 상위
  • 중위
  • 소위

사관(부사관)·병 계열

  • 사관: 특무상사-상사-중사-하사
  • 병: 상급병사-중급병사-초급병사-병사
  • 주: 한국군의 ‘부사관-병’에 해당하는 분류로, 북한식 명칭과 등급 체계가 존재합니다.

총정치국장의 ‘서열’은 몇 위인가 - 실무적 판단 기준

군 내부 실무 순위 판단 루틴

  • 전원회의·열병식·국가장(葬) 위원회 명단의 호명 순서
  • 계급 변동(승진/강등)과 배치 변화
  • 중앙군사위·정치국 직함 겸직 여부
    이 세 가지 지표를 종합하면 특정 시점의 체감서열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의 경우, 총정치국장 계급 강등과 당 중앙군사위 명시적 ‘당 우위’ 메시지로 인해, 총정치국장의 위상이 ‘군 내부 절대 1위’에서 한 단계 내려앉은 상태로 읽힙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총정치국장이 군 서열 1위인가요?

  • A. 시기별로 달랐습니다. 김정일-선군기에는 ‘거의 1위’ 위상을 누렸으나, 김정은-당 우위 국면에서는 총정치국장의 독점적 위상이 약화되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현직 총정치국장이 3성으로 강등되며 상징적 위상도 낮아졌습니다.

Q2. 총정치국장은 당 서열 2위인가요?

  • A. 아닙니다. 총정치국장은 ‘군내 정치통제’의 수장이지, 국가 전체의 당-정 서열 2위를 보장하는 직책이 아닙니다. 국가 최고 서열은 국무위원회-당 정치국·상무위원회 라인에서 결정됩니다.

Q3. 드라마의 ‘군사부장’은 누구를 말하나요?

  • A. 현실에서는 ‘국방상’에 해당합니다. 작전은 총참모부, 정치지도는 총정치국, 행정은 국방성이 담당하는 분업 구조입니다.

실전 정리 - 블로거용 체크리스트

  • 2016년 이후 북한 최고 국가기관은 ‘국무위원회’다. 과거 ‘국방위원회’ 체계와 혼동하지 말 것.
  • 총정치국은 당 중앙군사위의 지침을 군 전 편제에 내리는 ‘정치지도-검열’ 기관이다.
  • 2025년 상반기, 총정치국장(정경택)은 4성에서 3성으로 강등되어 위상 변화가 확인됐다.
  • 국방상은 군 행정·군수·대외군사 외교를 총괄하는 장관급 직책으로, 명칭은 인민무력부에서 국방성으로 개칭됐다.
  • ‘인민보안부’는 현재 ‘사회안전성’, ‘국가안전보위부’는 ‘국가보위성’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 북한 군사칭호는 원수급-장령급-좌관급-위관급-사관-병 순으로 체계화돼 있다.

결론

총정치국장은 과거 군 내부의 ‘정치 일인자’였지만, 2025년 현재의 키워드는 ‘당 우위의 재확인’입니다. 총정치국장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되, 절대적 1위 보장 직책은 아닙니다. 따라서 북한 군 서열을 읽을 때는 직책의 명목상 위상만이 아니라, 당 중앙군사위 메시지, 계급·인사 변동, 공식행사 호명 순서를 함께 추적해야 현실에 가까운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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